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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1년 4월 15일

Apple, 관련 기관과 협력해 최초로 천연 기후변화 솔루션 투자를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복원 기금 출범

삼림 보전 및 책임감 있는 패키징을 위한 Apple의 혁신을 기반으로 수익과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
케냐 치울루 힐스 지역의 모습.
Apple과 국제보존협회는 케냐 현지 환경보존 단체와 협력하여 치울루 힐스 지역의 파괴된 사바나를 복원했다. 사바나 복원 활동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면 매년 수억 톤의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 사진: 국제보존협회, 찰리 슈메이커(Charlie Shoemaker).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Apple은 유례없는 형태의 탄소제거 이니셔티브인 ‘복원 기금(Restore Fund)’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금은 삼림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고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수익을 돌려준다. Apple이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 및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조성하는 2억 달러 규모의 복원 기금의 목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20만대의 승용차에 사용되는 화석연료에 상당하는 양인 연간 100만 톤씩 제거하고, 동시에 삼림 복원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자생 가능한 모범적 선례를 세우는 것이다. 
Apple의 환경, 정책 및 사회적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인 리사 잭슨(Lisa Jackson)은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 중 여럿은 자연에서 찾을 수 있다. 삼림, 습지, 초원은 대기에서 탄소를 뽑아내어 토양, 뿌리, 가지에 영구적으로 저장한다"며,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탄소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투자 수익까지 발생시키는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탄소 제거에 대한 전 세계 자본 투자를 활성화하고, 보다 큰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이들도 Apple의 목표에 공감하여 중요한 생태계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데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2030년까지 가치사슬 전체를 탄소 중립화한다는 Apple의 보다 포괄적인 목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pple은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75%를 직접 감축할 예정이며, 복원 기금은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함으로써 나머지 25%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한다. 연구자들의 추산에 따르면 열대림은 현재 삼림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인류가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연소하여 발생시킨 것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 이니셔티브는 이와 같은 천연 솔루션을 기업에도 매력적인 방식으로 확대하여 그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사람이 케냐의 숲에서 작업 중인 모습.
Apple은 국제보존협회와 함께 케냐의 지속 가능한 ‘소규모 입업' 기업 Komaza와 제휴하여 탄소 저감, 생물다양성 보존, 사회경제적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 Komaza, 윌 스완슨(Will Swanson).
복원 기금은 숲에 저장되는 탄소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제거된 탄소가 대기에 배출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저장되도록 하기 위해 Verra,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UN 기후변화협약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개발한 체계적인 국제 표준을 따른다. 또한 완충 지대 및 자연휴양림을 설정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는 지속 가능한 목재림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국제보존협회는 복원 기금의 공동 투자자이며 동시에 프로젝트가 엄격한 환경적, 사회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골드만삭스는 기금을 관리한다. Apple 비롯한 세 협력 주체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의 지속 가능성 및 포용적 성장 담당 글로벌 총괄인 디나 파월(Dina Powell)은 “Apple은 혁신을 중심에 두고 기후변화 솔루션에 접근하며, 골드만삭스는 Apple, 국제보존협회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는 기후 전환이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높은 기준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기존 및 신규 활동에 민간 자본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복원 기금의 출범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자본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삼림을 위한 Apple의 노력

복원 기금은 삼림 보존을 위한 Apple의 지난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Apple은 3년 전부터 제품 패키징에 100% 책임감 있게 조달된 펄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 에이커 이상의 삼림 관리를 개선해 왔다. 또한 Apple은 국제보존협회와 함께 초원, 습지, 삼림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여러 획기적인 탄소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보존협회의 CEO인 M. 산자얀(M. Sanjayan) 박사는 “자연에 투자하면 현존하는 어떤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또 훨씬 빠르게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 위협에 직면한 지금,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Apple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복원 기금을 통한 획기적인 접근법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또한 세계 곳곳의 지역사회와 교육에서 보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와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맹그로브 숲에서 두 사람이 보트를 젓는 모습.
2018년 Apple은 국제보존협회와 함께 콜롬비아 정부 및 현지 환경보존 단체와 협력하여 2만 7,000 에이커의 맹그로브 숲을 복원했다.
2018년 Apple은 콜롬비아의 2만 7,000 에이커의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국제보존협회, 콜롬비아 정부 및 현지 환경보존 단체와 제휴했다. 프로젝트 생애 주기 동안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다. 맹그로브 숲은 해안선을 보호하고 그들이 자라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계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육상 삼림 대비 10배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푸른 탄소' 방법론을 최초로 적용, 나무와 토양으로 구성된 맹그로브 숲 생태계 전체가 물 안팎에서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한다.
Apple과 국제보존협회는 또한 현지 환경보존 단체와 협력해 케냐에서 세 곳의 국립공원과 국경 너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국립공원에 인접한 치울루 힐스(Chyulu Hills) 지역의 파괴된 사바나를 복원했다. 이와 같은 활동을 아프리카 전역의 파괴된 목초지와 자연 사바나로 확장하면 매년 수억 톤의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자연 생태계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 
Apple 고객 또한 환경을 위한 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부터 지구의 날까지 Apple Pay로 구매한 건에 대하여, 국제보존협회의 환경 보존 및 보호 활동을 위해 Apple이 일정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목재림과 책임감 있는 제품 패키징

2017년 이후 Apple의 제품 패키징에 사용되는 목재 펄프는 100% 책임있는 협력업체로부터 조달되고 있다. 이는 복원 기금의 투자 대상과 같은 책임감 있게 관리되는 목재림을 뜻한다. 이러한 포장재는 Apple 최초의 ‘폐쇄 루프(closed loop)’ 소재로서 언젠가 제품을 오직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 소재로만 제조하겠다는 목표의 일환이다. 
이와 같은 목표를 위해 지속 가능한 패키징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혁신이 동반되었다. 2016년에 처음으로 대부분이 펄프로 구성된 iPhone 패키지를 선보인 이래, 현재 고객이 만나볼 수 있는 Apple의 최신 iPhone 12 제품군의 패키지는 93%가 펄프 기반 소재로 만들어진다. 여기에는 최초로 일반 플라스틱 필름을 대체한 디스플레이 보호용 펄프 기반 스크린 커버가 포함된다.
iPhone 12 외부 패키지의 모습.
2017년 이후 Apple의 제품 패키징에 사용되는 목재 펄프는 100% 책임있는 협력업체로부터 조달되고 있다.
Apple은 또한 목재 펄프의 책임감 있는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도 했는데, 2015년부터 환경보전기금(The Conservation Fund), 세계자연기금(WWF)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과 중국에서 총 100만 에이커 이상의 목재림 관리 상황을 개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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