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9년 6월 27일

조니 아이브, Apple을 고객으로 하는 독립적 디자인 기업 설립

Apple Park에 함께 있는 조니 아이브(Jony Ive)와 팀 쿡(Tim Cook).
2018년 9월 iPhone XR 출시 행사에서의 조니 아이브(Jony Ive)와 팀 쿡(Tim Cook).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 Apple은 오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조니 아이브(Jony Ive) 경이 올 해 Apple을 떠나 Apple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독립적 디자인 기업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브는 이제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독립하지만 그의 새로운 회사는 앞으로도 Apple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Apple의 CEO인 팀 쿡(Tim Cook)은 “조니는 디자인 세계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Apple의 부활에 그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1998년의 혁신적인 iMac에서부터 iPhone, 그리고 최근의 Apple Park에서 보여준 열정에 이르기까지 그는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애정을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Apple은 여러 독점 프로젝트에서 조니와 직접적으로 협력함과 동시에 그가 키워 낸 훌륭하고 열정적인 디자인팀이 진행 중인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의 재능의 수혜자가 될 것이다. 여러 해 동안 긴밀히 일을 함께 했고, 우리의 관계가 계속 진화하고 있어 기쁘며 미래에도 오랫동안 조니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디자인팀 리더인 Industrial Design의 부사장 에반스 행키(Evans Hankey)와 Human Interface Design의 부사장 알랜 다이(Alan Dye)는 Apple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에게 보고하게 된다. 행키와 다이 모두 수 년간 Apple의 디자인팀에서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맡아 왔다. 윌리엄스는 Apple Watch 탄생 초기부터 개발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 디자인팀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이브는 “거의 30년에 걸쳐 수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Apple만의 디자인팀, 프로세스 그리고 문화를 정립한 부분이 가장 자랑스럽다. 오늘날 디자인팀은 Apple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강하고, 활기차고, 재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디자인팀은 나의 가장 가까운 협력자였던 에반스, 알랜 그리고 제프의 훌륭한 리더십 아래 분명히 번창할 것이다. 나의 가장 가까운 동료인 Apple의 디자이너들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수 많은 디자인 수상 경력에 빛나는 Apple의 디자인팀은 유저 인터페이스, 산업 디자인, 그래픽과 폰트 디자인, 그리고 햅틱과 사운드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집합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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